세가와 야스오 「두루마리그림, 헤이케모노가타리(三) 몬가쿠(文覚,헤이안~가마쿠라시대의 승려)」 (호르프출판) 1986년 개인소장품

세가와 야스오 「두루마리그림, 헤이케모노가타리(三) 몬가쿠(文覚,헤이안~가마쿠라시대의 승려)」 (호르프출판) 1986년 개인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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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10주년 세가와 야스오(瀬川康男) 탄운정일승(坦雲亭日乗)-그림과 이야기 사이

1960년대 「신기한 죽순」「없다 없어 까꿍」등, 수많은 그림책을 발표하며 그림책 업계의 주목을 모은 세가와 야스오. 1977년 번잡한 도회지를 떠나 군마현 북카루이자와(群馬県北軽井沢)로 거주지를 옮긴 세가와는 동식물의 스케치를 통해 자연이 만들어내는 형태와 마주하게 됩니다. 1982년 나가노현 아오키무라(長野県青木村)의 낡은 민가로 옮겨 ‘탄운정(坦雲亭)이라 명명하고 이곳에서 그림책 「두루마리그림, 헤이케모노가타리」시리즈를 탄생시킵니다. 또한 「탄운정일승(坦雲亭日乗)」이라고 이름지은 일기를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일기와 그가 공책에 남긴 말들을 실마리로 하여 그림책 원화, 타블로, 식물사생화 등과 함께 작가가 그림에 담은 생각들에 다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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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치히로 스위트피와 프리지아와 소녀 1963년

이와사키 치히로 스위트피와 프리지아와 소녀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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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치히로 어린이의 행복-12년의 궤적

이와사키 치히로는 1962년부터 1974년 타계하기까지의 12년간, 잡지「고도모노 시아와세(어린이의 행복)」의 겉표지를 담당했습니다. 화가로서의 다양한 시도의 장이기도 했던 이 작업을 통해 치히로는 창작의욕을 불태워 많은 대표작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그곳에는 12년간의 치히로가 남긴 업적의 변천 또한 녹아 있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1963년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인 「아기」까지, 원화와 피에조그래프작품, 그리고 당시의 귀중한 잡지자료와 함께 그 발자취를 되짚어 봅니다. *피에조그래프 작품—– 이와사키 치히로 작품의 색채와 질감을 디지털정보로 보관하여 최신기술을 통해 내광성있는 미세한 잉크입자로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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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키 치히로 고사리를 손에 든 소녀 「아카만마 고개」(도신社) 1972년

이와사키 치히로 고사리를 손에 든 소녀 「아카만마 고개」(도신社)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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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마음을 바라보며

오늘날의 세계는 인터넷과 AI기술이 생활 속에 뿌리내려 기술의 진보와 물질적 풍요로움에 떠들썩한 반면,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의 빈곤, 학대 등의 심각한 상황이나 사건이 연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사키 치히로가 그린 아이들의 모습은 시대가 변하여도 변하지 않는 어린이의 마음, 그리고 진정한 풍요로움을 깨닫게 합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눈 오는 날의 생일」을 비롯한 치히로의 작품을 통하여 치히로가 바란 어린이의 행복과 평화에 대해 다시 한번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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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게니 M. 라쵸프(Evgeniĭ Rachëv) 달리는 새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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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미술관 컬렉션 그림책의 세계를 뛰쳐나와서

치히로미술관 컬렉션에서는 그림책 원화뿐 아니라 그림책작가들이 만든 입체작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장갑」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에우게니 M. 라쵸프를 비롯하여 폴란드의 유제프 빌콘, 체코의 크베타 파초브스카, 일본의 아라이 료지(荒井良二) 등, 그림책으로 알려진 화가들이 주변의 소재를 활용하여 제작한 사람, 동물,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입체작품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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