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사키치히로 밤나라에서 파랑새를 잡는 틸틸과 미틸 『파랑새』(고단社)에서 19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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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와 안데르센의 세계

치히로는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친근한 세계 동화의 많은 작품들에 관여해 왔습니다. 사람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 슬픔, 현실을 비춰낸 안데르센의 작품은 치히로가 몹시 마음에 끌려 몇번이나 그렸던 동화들로 그 그림세계의 한부분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지금도 전세계에서 읽히고 있는 안데르센 동화를 그린 치히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많은 화가들이 붓을 잡아 그린 동화를 치히로가 어떻게 그리며 표현했는지 그 창작법의 여러 발자취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