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사키 치히로, 아기 머리 통통 1971년

이와사키 치히로, 아기 머리 통통 1971년

-

이와사키 치히로, 어린이 풍경

이와사키 치히로는 평생 일관된 주제로 ‘어린이’를 그려온 화가입니다. 아기의 모습을 월령별로도 나눠 그릴 수 있는 실력, 그리고 육아와 함께 품게 된 엄마로서의 애정은 어린이의 싱그러운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였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자신의 아들을 모델로 한 스케치, 중기의 그림잡지, 계절 속에 뛰노는 어린이들을 그린 대표작, 치히로 자신의 모습이 겹쳐진 소녀상, 그림책 ‘포치가 온 바다’ 등을 전시합니다. 이를 통해 치히로가 그린 어린이 정경의 변천을 되짚어 봅니다. 더불어 ‘나는 아기’, ‘육아 백과’ 등, 의사 마쓰다 미치오(松田道雄)와 함께 작업한 육아서에도 주목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