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사키 치히로 노란색 우산의 소녀 1969년

-

<개관 40주년 기념전 Ⅲ>

치히로의 詩 ―그림은 詩처럼―

「시와 같이 짧은 말로, 아름답게, 여러가지를 떠올릴 수 있는」 동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던 치히로는 『작은 새가 온 날』등의 「느끼는 그림책」이라 불리우는 그림책 시리즈로 독자적인 그림책의 표현법을 개척하였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망요슈(万葉集)와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의 시도 즐겨 접한 치히로의 감성을 살피면서 아름다운 시의 정서가 넘치는 그의 그림의 매력에 다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