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요시오 줄넘기 1932년
다이쇼(1912~1926)에서 쇼와(1926~1989)에 걸쳐 일본에서는 ‘고도모노토모(역: 어린이의 친구)’, ‘빨간 새’ ‘고도모노쿠니(역:어린이의 나라)’ 등의 예술성 높은 그림잡지가 다수 간행되었습니다. 그 황금시대를 이뤄낸 화가들은 아동문학의 삽화가 아닌 하나의 예술장르로써의 어린이를 위한 그림, 즉 동화(童画)를 확립하기 위해 일본동화작가협회를 설립하고, 서로 실력을 겨루면서 아이들을 위한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일본동화작가협회를 결성한 오카모토 기이치(岡本帰一) , 가와카미 시로(川上四郎), 시미즈 요시오(清水良雄), 다케이 다케오(武井武雄), 하쓰야마 시게루(初山滋), 후카자와 쇼죠(深澤省三), 무라야마 도모요시(村山知義)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이 지향한 그림세계를 살펴 봅니다.
SNS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