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무라 시게오(西村繁男) 『덜컹덜컹』(도신社) 1999년
일본에서 그림책(그림이 삽입된 책)이 널리 읽히게 된 것은 인쇄기술이 발전하여 판본이 유통되기 시작한 에도시대부터입니다.
본 전시회에서는 에도시대를 기점으로 현대까지, 그림책이 걸어온 발걸음과 그 폭을 치히로미술관 컬렉션을 통해 소개해 드립니다. 전통적인 그림 두루마리에서 에도시대에 활발하게 출판된 구사조시(草双紙, 오락용 그림책), 메이지시대 이후 보급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잡지, 전쟁중의 그림책, 그리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그림책까지, 약 400년간 일본의 그림책이 어떻게 변화, 발전하였는지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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