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오는 날』
이와사키 치히로 글∙그림, 다케이치 야소오 기획, 시코샤, 1970.
『비 오는 날 집 보기』에 이어 시코샤에서 출간한 두번째 그림책입니다. 치히로의 말에 따르면 “남동생이 태어나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날, 모든 것이 갓난아기를 위해 준비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슬퍼졌다가 동생과 놀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자 조금은 기뻐졌던 여자아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책에는 세 자매 중 장녀였던 치히로 자신의 기억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