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가의 토토』(고단샤)

    『창가의 토토』

    『창가의 토토』(고단샤, 1981)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퇴학을 당한, 개성이 강한 여자아이가 대안학교인 ‘도모에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자전소설입니다. 이 동화를 쓰기 시작했을 때 이미 치히로는 사망한 뒤였지만, 구로야나기 테츠코는 치히로가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을 여러 점 남겨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14년에는 어린이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책판으로도 출판되었습니다. 그림책판에는 기존 단행본에는 담기지 않았던 「’모두가 똑같다’라는 말을 기억하며」라는 글도 추가되었습니다.